
TV판은 세세한 면에서 좀 다르긴 합니다만 스토리야 원작을 클리어한 상태라 큰 맥락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번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아키오역을 맡으신 성우분의 열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작의 연기도 좋았지만 TV판쪽이 좀 더 강렬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TV판 클라나드의 대미를 장식한 나기사 루트는 사실 애프터 스토리의 프롤로그 내지는 설정 깔기에 가까운 이야기인지라 TV판만 때어놓고 봤을 때 어딘가 스토리가 진행되다만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어딘가 찜찜하고 왠지 이야기가 계속 될 듯한 느낌이었죠.
또한, 나기사의 연극에서 환상세계로 이어지는 것도 꽤 자연스럽고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지금까지 나온 환상세계 이야기가 단순히 나기사의 연극 스토리라고 오해할 소지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그 환상세계 소녀의 정체도 지금까지의 단서로 쉽게 떠올릴 그 누군가가 아니죠. 이건 원작도 뒷통수를 쳤으니 뭐...
어쨌든 이제 번외편 1화만을 남겨둔 상태인데 솔직히 무슨 이야기가 될지 감도 안오네요. 아무래도 원작과는 관련이 없는 듯 싶고... 잘 해봐야 동네야구 이야기로 이어질 듯합니다만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애프터 스토리로 이어지는 단초정도는 남겨 줬으면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번외편 다음에 바로 애프터 스토리가 이어졌으면 합니다만... 현재 상태로는 무리가 아닌가 싶어 무척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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