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화는 지난화 후반부에 잠시 암시 되었던대로 학원편의 스노하라 남매 루트로 돌입한 편이었습니다. 일단은 해당 루트 초반부에 해당하는 내용인지라 스노하라의 개그를 중심으로 가볍게 가더군요. 더불어 사나에의 다양한 코스프레와 마지막엔 교복차림이라는 애니판만의 서비스도 있었고 말이죠.
사실 원작의 스노하라와 사나에의 이벤트는 본래 스노하라는 물론이고 토모야 조차도 사나에가 누구이며 나기사와 어떤 관계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었습니다만 애니판은 토모야가 전후사정을 모두 알면서도 그냥 재미있어서 방치한다는 어찌보면 좀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진행을 시키더군요. 그리고 토모야가 공개적으로 나기사와 사귀고 있다는 것과 메이가 나기사 집에서 숙박하고 있는 것 때문에 다음화에 있을 중요 사건이 앞뒤가 안맞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과연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1화에서 메이가 나기사한테 속삭거린게 나기사한테 토모야를 빌리려고 사전 양해를 구한건지도...
그나저나 1화 막판에선 토모요가 상담차 미사에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대사로 미사에 루트를 암시하더니 이번화에서는 유키네 친위대(?)의 일원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유키네 루트의 가능성이 열리네요. 뭐, 유키네와 미사에 루트의 경우 빛의 구슬 때문에 어떻게든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었습니다만 정말 (후지바야시 자매 루트들은 빼고) 학원편의 모든 루트들을 다 건드릴 모양인가 봅니다. 이러다가 막상 애프터 스토리 본편 진행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좀 걱정이군요.
그건 그렇고 이번화에 잠시 나온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토모야가 사나에에게 해롱거릴때의 반응 때문에 나기사에 대한 모에도가 급상승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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